행운(Lucky)을 인정하고, 예측을 믿지 마라.
in ETC on Self control
운을 인정해라. 그리고 예측을 믿지마라.
연구 결과, 운으로 우수한 성과를 유지한 기업이 기업의 실력으로 유지한 기업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. 이 뿐만 아니라 직장을 얻는 것이든 특정 발명품을 개발하는 것이든 운이 성공을 좌우하는 경우가 아주 허다하다.
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운 자체를 인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. 왜냐하면 운을 인지하면서 일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은 일의 퍼포먼스 측면에서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의 차이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. 또한 운의 영향력을 인지하는 순간 의사결정, 집단 회의, 전략, 혁신 방법, 비즈니스 모델, 기획, 채용, 인사, 자기계발 등 일에 대한 모든 것이 제대로 정립되기 때문이다. 따라서 우리가 가슴 속에 새겨야 할 신조는 ‘예측을 믿지 않는 것‘이다.
예측의 불가능성을 이해할 때 완벽한 계획이란 없음을 인정하게 되고, 혁신에 있어 아이디어의 질보다 아이디어의 양이 더 중요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, 최선을 기획하는 것보다 최악을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인지하게 되고, 조직에서 실수를 용납하고 오히려 장려하는 것이 얼마나 훌륭한 조직문화인가를 인지하게 되고, 예측을 남발하고 자신의 예측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이 실제는 사기꾼에 가깝다는 사실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된다.
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 예측한 것보다 성적이 나쁘게 나왔다.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히트를 치는 인기 있는 상품이 그 나름대로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대부분 사후해석일 뿐 사전에 어떤 상품이 히트칠 것인지 정확히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. 노래도 어떤 곡이 히트를 칠 것인지 알기가 힘들다는 것이다.